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SK 손잡은 에스앤에스텍, 차세대 EUV 공정 국산화 선도 주목

현재 대구 사업장과 용인 EUV 센터를 운영 중인 에스앤에스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거점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삼성·SK 손잡은 에스앤에스텍, 차세대 EUV 공정 국산화 선도 주목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를 넘어 25일 시스템반도체 전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등 고성능 저전력 칩 수요가 급증하자 설계(팹리스), 디자인하우스, 후공정(OSAT)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영상 처리 칩 전문인 앤씨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선택을 받은 앤씨앤은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29% 올라 938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시지트로닉스 역시 현재 14% 올라 511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첨단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팬아웃 패널레벨패키지(FO-PLP) 공정 강자인 네패스와 그 자회사인 테스트 전문 네패스아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대장주인 하나마이크론과 노광 공정 핵심 소재인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에스앤에스텍도 두 자릿수 이상의 등락률을 보이며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칩의 복잡도가 높아질수록 후공정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은 차세대 반도체 노광 공정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데 필수적인 ‘블랭크마스크’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대구 사업장과 용인 EUV 센터를 운영 중인 에스앤에스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거점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 쓰이는 소재 기술 개발과 양산 체제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랭크마스크 제조 외에도 신기술사업금융과 바이오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차세대 칩 설계를 돕는 디자인하우스와 IP 전문 기업들도 순항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넥스트칩과 인터페이스 IP 강자인 퀄리타스반도체가 매수세를 끌어모으고 있다.

반도체 세정 장비의 피에스케이와 AI 반도체 칩 설계의 자람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구동 칩 패키징의 LB세미콘, 무선 통신 칩 전문 아이앤씨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후공정 및 테스트 인프라 기업들의 활약도 이어진다. 테스트 타이밍 컨트롤러 전문 에이엘티와 반도체 검사 장비의 디아이, 모션 제어 칩 전문 아진엑스텍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설계 자산 분야의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보안 칩 전문 아이씨티케이,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 신뢰성 분석의 큐알티, 그리고 3D 검사 장비의 고영과 세미파이브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상향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테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가전용 MCU 강자 어보브반도체와 패키징 전문 SFA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와 유통 전문 미래반도체도 긍정적인 탄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반도체 대장주들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 및 소재 분야의 강소기업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비디오 코덱 IP 전문 칩스앤미디어와 디자인솔루션 파트너 가온칩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텔레칩스, 마이크로 LED 구동 칩 전문 사피엔반도체가 상승 중이다.

반도체 유통의 매커스와 소재 전문 켐트로스, 어셈블리 전문 시그네틱스, 디자인하우스 코아시아와 싸이닉솔루션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검사 및 패키징 장비 분야의 테크윙과 디스플레이 구동 칩의 LX세미콘, 로봇 및 보안 솔루션의 케이알엠, SSD 컨트롤러 전문 파두, 오디오 칩 전문 아이언디바이스도 테마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자율주행 통신 전문 라닉스와 터치 컨트롤러의 이미지스, 반도체 설계 솔루션의 알파칩스, 전력 반도체의 아이에이, 반도체 패키징의 윈팩도 상승 흐름에 몸을 실었다.

후공정 서비스 전문 두산테스나와 검사 소켓 전문 리노공업, HBM 제조 장비의 한미반도체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테스트 하우스 아이텍과 광센서 전문 오디텍, 그리고 의료기기용 칩 전문 엠디바이스도 유효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한 지니틱스와 파운드리 업황 우려가 일부 반영된 DB하이텍, 그리고 동운아나텍은 현재 하락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스템반도체 테마의 강세 이유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설계 및 후공정 업체들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가 가전, 자동차,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 탑재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인 호황기에 진입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