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SDI 벤츠에 배터리 공급…이재용·최주선 출장 한 달만

삼성SDI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거래는 처음이지만, 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 하만은 벤츠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계약으로 '하이니켈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삼성SDI 벤츠에 배터리 공급…이재용·최주선 출장 한 달만

(왼쪽부터) 삼성SDI의 허은기 중대형사업부장과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메르세데스-벤츠의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와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사진=삼성SDI]

라이센스뉴스 = 백성요 기자 | 삼성SDI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양사의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회장과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유럽 출장을 다녀온 후 한 달 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만난지는 5개월여 만이다.

이로써 삼성SDI는 독일 BMW, 폭스바겐(아우디)에 이어 독일 완성차 3사에 모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조한제 전략마케팅실 글로벌영업팀장 부사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계약 규모는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계약으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 조원에서 최대 10조원까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삼성SDI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거래는 처음이지만, 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 하만은 벤츠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계약으로 '하이니켈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한다. 주행 거리 극대화와 함께 삼성SDI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전성 솔루션이 탑재된 배터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의 배터리를 향후 출시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혁신 DNA의 결합"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