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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SDI, 美서 ESS 배터리 수주 릴레이

삼성SDI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2조원 이상...

에너지 업체에 1.5조 규모 공급작년 말엔 2조 LFP 수주 계약삼성SDI가 미국 에너지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ESS용 배터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둔화를 돌파하고 있다는 평가다.삼성SDI는 16일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의 메이저 에너지 전문업체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에서 생산된다. 회사는 기존 주력 제품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외에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순차 공급한다.삼성SDI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2조원 이상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SDI는 현재 북미에서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 ESS용 배터리 업체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 배터리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선 삼성SDI가 화재 안전성 기술과 신뢰도 등을 내세워 미국 에너지업체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만큼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추가 성과를 낼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잇단 수주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따른 다양한 ESS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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