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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LG 유럽 HVAC 시장 공략 본격화...'MCE 2026'서 신제품 대거 공개

또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과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코히팅시스템(EHS), 상업용 공조 솔루션,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대형 건물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와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AI 기반...

삼성·LG 유럽 HVAC 시장 공략 본격화...'MCE 2026'서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 작년 인수한 플랙트 제품 전시...LG전자는 히트펌프 신제품 등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26'에 자회사인 플랙트그룹(FlaktGroup)과 함께 주거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 삼성전자 전시장. /삼성전자

MCE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 회사인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약 15억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약 5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플랙트그룹의 실내기 5종을 전시한다. BMS(건물 관리 솔루션) 플랫폼 기반 중앙공조까지 확대해 한층 강화된 냉난방공조(HVAC)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과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코히팅시스템(EHS), 상업용 공조 솔루션,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디지털 배리어블 멀티) 라인업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DVM은 땅속의 열에너지나 물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냉·난방을 제공한다.

LG전자도 MCE 2026에서 최신 기술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주거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럽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난방과 냉방, 급탕 시스템을 포괄하는 HVAC 토탈 솔루션을 전시한다.

▲LG전자가 'MCE 2026'에서 처음 선보인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 /LG전자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냉난방 및 급탕 시스템이다. 외부 공기에 있는 열을 회수하거나 실내 공기에 있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실외기를 통해 들어온 공기의 열로 압축된 냉매가 열을 방출해 물을 데우고, 이 물이 실외기에서 나와 실내기, 물탱크 등을 거쳐 난방과 온수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과 함께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 신제품 3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밖에 상업·산업용 영역에서도 시스템에어컨과 칠러를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인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대형 건물에서 정밀한 온도 제어와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AI 기반 제어와 R32 냉매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칠러 분야에서는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포함해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공랭식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냉방·순환·공조·제어를 통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냉난방-온수 시스템 통합 솔루션으로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B2B 영역에서는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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