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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피지컬 AI 인재’ 키운다...SSAFY 16기 모집

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을 강화해 AI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 ‘피지컬 AI 인재’ 키운다...SSAFY 16기 모집

이달 27일부터 약 2주간 모집

AX·피지컬 AI 초점 둔 교육과정

누적 1만명 배출...85% 취업률 기록

SSAFY 16기 모집공고. 사진제공=삼성

삼성전자(005930)

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을 강화해 AI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 취업 준비생(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이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두 학기에 걸쳐 하루 8시간씩 총 172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SSAFY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16기 교육 과정의 핵심은 ‘피지컬 AI’와 ‘AI 데이터’다.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함에 따라 SSAFY는 로봇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로봇 시뮬레이터와 실제 교보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피지컬 AI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가 지급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3차원(3D) 프린터 등 최첨단 인프라가 제공된다.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데이터 트랙(Data Track)’도 확대 운영한다. 이는 국내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AI 전문 인력 부족으로 AX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달 실시한 ‘2026 기업 AI 인재 수요 트렌드 조사(487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AI 인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데이터 분석가(응답률 58.9%)’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SSAFY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최고 수준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생들도 호응하고 있다.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한 한 14기 교육생은 “1학기 자바(JAVA) 비전공 반에서 기본기를 다졌고 2학기에는 3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개발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에서 실습 코치로 변신한 이석제 씨는 “비전공자로 시작했을 때 느꼈던 막막함을 알기에 교육생들의 ‘인간 AI’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 같은 현장 밀착형 교육 덕분에 SSAFY는 2025년 12월 기준 누적 수료생 1만125명과 취업률 85%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 SSAFY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한 계획과 연계되어 있다. SSAFY는 지난해 AI 관련 교육과정 중심의 ‘SSAFY 2.0’으로 한층 발전했으며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현재 170여개 기업이 SSAFY 수료생에게 서류 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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