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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파업 대해부] ③ [현장]하이닉스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삼성을...

반도체 초호황은 역설적으로 삼성전자 노사에 전례 없는 긴장을 불러왔다. 경쟁사와의 보상 격차에서 비롯한 불만이 임계점을 넘은 사이 세를 불린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한 노조는 상위...

[삼성 파업 대해부] ③ [현장]하이닉스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삼성을...

[비즈한국]

반도체 초호황은 역설적으로 삼성전자 노사에 전례 없는 긴장을 불러왔다. 경쟁사와의 보상 격차에서 비롯한 불만이 임계점을 넘은 사이 세를 불린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한 노조는 상위 노조에 기대지 않고 임직원 권익만을 챙기겠다는 실용주의를 내세운다. 역대급 실적 속 보상 원칙에 대한 회의, 실리로 무장한 새로운 노조의 등판. 삼성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위에서 이번 파업은 어디로 향할까.

23일 정오 경기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 내 왕복 6~8차선 도로가 유례없는 인파로 뒤덮였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단체행동인 ‘4·23 투쟁 결의대회’ 현장이다. 캠퍼스 입구에서 메인 무대까지 이어진 약 1km 동선을 따라 검은색 노조 조끼를 맞춰 입은 조합원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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