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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와!’ KIA 핵타선 대폭발→김도영 ‘만루포’+나성범 ‘멀티홈런’! LG 꺾고 PO 진출 [준PO3]

KIA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과시했다. 김도영(23)은 만루 홈런을 작렬했고, 나성범(37)은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결국 단 세 경기만에 준플레이오프(준PO)를 끝냈다.

KIA, 준PO 3차전에서 끝냈다

핵타선 대폭발! 선발 전원 안타

시라카와 5이닝 9K 무실점 호투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KIA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과시했다. 김도영(23)은 만루 홈런을 작렬했고, 나성범(37)은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결국 단 세 경기만에 준플레이오프(준PO)를 끝냈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LG와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광주에서 열린 1,2차전서 모두 승리했다. 이 기세가 잠실까지 이어졌다. 단 1패도 없이 시리즈를 마쳤다. 이제 삼성을 만나러 대구로 간다.

방망이가 제대로 힘을 냈다. 김도영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성범은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다. 한준수도 홈런 하나를 보탰다. 박정우, 김규성은 멀티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터트렸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호투가 빛났다. 5이닝 4안타 무사사구 9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맞는 본인의 첫 가을야구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2회초 KIA의 ‘핵타선’이 파괴력을 드러냈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3구째 시속 148㎞ 속구를 통타했다. 잘 맞은 타구가 잠실구장 우중간 담장으로 거침없이 날아갔다. 1-0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김선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준수가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규성 안타, 하주석 볼넷으로 1사 만루다. 박정우와 박재현 연속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슈퍼스타’ 김도영이 나섰다. 바뀐 투수 존 케네디의 시속 144㎞ 속구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가 나왔다. 좌중간 관중석 최상단을 때리는 만루포다. 7-0으로 벌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5회초 박정우의 적시타로 8-0. 6회초엔 나성범의 추가 솔로포가 나오면서 9-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다. 6회말 한 점을 줬지만, 7회초에 한준수의 솔로 홈런도 더해지며 10-1. 다시 9점 차이로 달아났다.

8회초에도 점수가 났다. 한준수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13-1이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KIA가 13-1로 이기면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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