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3미래포럼이 지난 27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김진명 작가를 초청해 '세종에게 미래를 듣다'를 주제로 2026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6223미래포럼 제공
6223미래포럼이 지난 27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세종에게 미래를 듣다'를 주제로 2026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이 중화학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며 다소 소외됐던 울산의 '문화와 전통'에 주목했다.
포럼 측은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매몰됐던 시민들의 '마음'을 찾고 전통 자산을 계승하기 위한 첫 단추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최근 소설 '세종의 나라'를 출간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김진명 작가가 초빙됐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세종대왕의 본질적인 마음을 깨닫고 유명무실해진 울산의 '한글 도시' 브랜드를 부활시키기 위한 한글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심도 있게 짚어냈다.
이어진 시민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울산이 나아가야 할 한글문화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울산이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미래형 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께 자리를 빛내준 시민 여러분이 바로 울산 미래 문화 발전의 진정한 조력자"라고 전했다.
한편 6223미래포럼은 1962년 2월 3일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향후 60년의 세계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다.
포럼은 그간 우주항공,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전(SMR), 도심항공교통(UAM), 북극항로, 기후 위기 등 첨단 미래 산업 중심의 주제를 다뤘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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