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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진 한 장으로 반려식물 돌봄 방법 찾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재학생들로 꾸려진 '루티브'팀이 SK인텔릭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의 실증 테스트(PoC)에 착수했다. 13일 지스트에 따르면 최재원 대표(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사진 한 장으로 반려식물 돌봄 방법 찾는다"

지스트 최재원 대표(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학년)가 이끄는 루티브팀.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재학생들로 꾸려진 ‘루티브’팀이 SK인텔릭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의 실증 테스트(PoC)에 착수했다.

13일 지스트에 따르면 최재원 대표(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학년)가 이끄는 루티브팀은 지난달 20일 SK인텔릭스와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개념 검증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향후 6개월간 반려식물 사용자 대상 맞춤형 케어 솔루션 앱을 개발한다. 이를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제품인 ‘나무엑스(NAMUHX)’에 탑재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루티브는 뿌리를 뜻하는 ‘Root’와 혁신을 의미하는 ‘Innovative’를 결합한 명칭이다. 지스트의 창의·도전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프로젝트’ 내 ‘G-쿠아리움’ 팀을 모태로 한다. 이들이 선보인 ‘마이 리틀 가든’ 앱은 사용자가 찍은 사진 한 장으로 AI가 식물의 생육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최적의 관리법을 제시한다.

특히 식물별 재배 가이드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돕는 인터랙티브 케어 기능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5일 열린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5 DMC 이노베이션 캠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부생들의 아이디어가 교내 지원책을 거쳐 실제 기업과의 비즈니스 실증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루티브팀은 협업 기간 동안 AI 카메라를 활용한 이미지 데이터 수집부터 구글 AI 기반 식물 인식, 자체 모델을 통한 생육 진단, 서버(API) 구축 등 기술 전반의 완성도를 확인한다.

최재원 루티브 대표는 "지스트의 무한도전 프로젝트와 창업진흥센터의 지원, 소재웅 교수님을 비롯한 지도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협약 기간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실제 서비스 상용화까지 이어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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