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만든 미확인 비행물체(UFO)와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자료 공개 사이트 조회수가 10억 회를 넘어선 가운데, 현지시간 22일 추가로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근거로 지난 8일 'PURSUE'라는 이름의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1차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22일에 2차로 공개한 파일 중에는 수십 년 전의 역사적 기록부터 최근 몇 년간 미군과 정부 기관이 공중, 우주, 지상, 해상 등 전 영역에서 수집한 목격 보고와 시각 자료가 두루 포함돼 있습니다.
압축 파일 크기 기준으로 2차 공개 문건들과 영상들의 분량은 각각 70.1메가바이트와 5.6기가바이트였습니다.
숀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개가 트럼프 행정부의 역사적인 투명성 노력과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다며, 3차 자료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크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들은 공개된 자료에 대해 "흐릿한 점과 무의미한 불빛뿐이며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등 실망감과 피로감을 나타내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방위 이상현상 해결국(AARO)은 이번에 공개되거나 기술된 수천 건의 자료 중 외계 기술이나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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