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빅데이터 감소에도 1위 상승… NH농협카드 저력 입증

이어 우리카드,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롯데카드, MG새마을금고, IBK기업은행, 우체국, 신한카드 등이 순위에 포함되며 카드·핀테크 간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전반적인 소비와 소통 지표가...

빅데이터 감소에도 1위 상승… NH농협카드 저력 입증

체크카드 시장에서 NH농협카드가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재확인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2위로 밀렸고, 하나카드가 상승세를 타며 3위에 안착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 분석한 체크카드 브랜드 빅데이터는 1081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5.99% 감소한 수치로, 카드 이용 관련 온라인 관심도는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 소비와 이슈, 소통이 각각 10.73%, 0.95%, 19.71% 하락했다. 특히 소통 지수의 큰 폭 감소는 소비자 간 정보 교류가 줄어든 점을 반영한다. 반면 브랜드 확산은 9.92% 증가해 특정 이슈나 콘텐츠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위를 기록한 NH농협카드는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전반에서 고르게 점수를 확보하며 144만여 점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7.75% 상승하며 시장 위축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생활 밀착형 혜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 KB국민카드는 118만여 점으로 집계됐지만 전월 대비 26%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디어 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참여와 소통 지수 감소가 전체 평판지수를 끌어내렸다.

3위 하나카드는 116만여 점으로 9% 이상 상승하며 KB국민카드를 바짝 추격했다. 소통과 커뮤니티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젊은 층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4위 현대카드와 5위 삼성카드는 각각 14%, 15% 하락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우리카드,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롯데카드, MG새마을금고, IBK기업은행, 우체국, 신한카드 등이 순위에 포함되며 카드·핀테크 간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전반적인 소비와 소통 지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확산 지표는 상승했다는 점이다. 이는 간편결제 서비스와 디지털 금융 플랫폼 확산 속에서 특정 브랜드 이슈가 빠르게 퍼지는 구조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소 측은 “체크카드 브랜드는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의 경쟁 속에서 브랜드 확산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NH농협카드는 안정성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1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4월 체크카드 시장은 ‘NH농협카드의 안정적 1위와 KB국민카드의 급락, 하나카드의 추격’이라는 삼각 구도로 요약된다. 향후 시장은 간편결제, 핀테크 서비스와의 경쟁 속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더욱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