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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단 e은 거래액 20배 급증…AI 반도체 수요에 은값 강세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은 가격 반등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산업용 은 수요 증가 가능성에도...

비단 e은 거래액 20배 급증…AI 반도체 수요에 은값 강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의 실물 은 기반 상품 ‘e은’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비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은 거래액은 24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6억원과 비교하면 약 2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확대와 함께 반도체와 전기차, 우주산업 등 첨단 산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산업용 원자재로서 은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과거 은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됐지만 최근에는 산업재 성격도 함께 강해지고 있습니다. 자산가치와 산업 수요를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자산’으로 평가받는 배경입니다.

은은 반도체 회로와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전자부품 제조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흐름과 맞물려 AI 산업 성장 기대감도 투자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은 시장 조사기관 실버인스티튜트는 2026년 글로벌 은 공급 부족 규모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4630만온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7월물 은 선물 가격은 지난 6일 트로이온스당 77.4달러에서 13일 오후 11시 기준 88.4달러로 약 14.2% 상승했습니다.

비단의 e은 가격도 같은 기간 그램당 3540원에서 4052원으로 약 14.8% 올랐습니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해 한 해에만 150% 가까이 상승했고, 올해 1월에는 트로이온스당 12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은 가격 반등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산업용 은 수요 증가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유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단은 모바일 앱 기반 실물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버바 실물 교환 기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비단에서는 365일 23시간 거래가 가능해 국제 시세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e은은 1g 단위 소액 거래를 지원하고 세금과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특징입니다.

현재 비단에서는 e은을 포함해 e금과 e구리, e플래티넘, e팔라듐, e니켈, e주석 등 모두 7종의 귀금속 상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는 “은은 AI와 반도체, 친환경 산업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접근성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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