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신약 키운다…정부, 제약바이오벤처 집중 육성
이수현
기자
2026-03-24 17:49:37
[앵커멘트]
연 매출 10억달러가 넘는 일명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 시행됩니다.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전 단계에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인데요.
오는 2030년까지 기술 수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장 판도를 바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에서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투입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함께 제약바이오벤처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 인프라 활용을 묶어서 지원하고, 임상 진입까지 공백 없는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복지부 장 :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제네릭을 중심으로 했다가 최근에는 바이오 시밀러 그리고 CDMO를 넘어서 혁신 신약 개발 국가가 되기 위해서 바이오벤처의 우수한 기술과 도전이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부처의 정책펀드를 연결한 '이어달리기형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임상에서 사업화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술 이전과 신약 개발 성과를 앞당기는 방안으로는 국내외에서 개방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이 확대됩니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약사, AI 벤처와 바이오 벤처, 병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연구개발과 기술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의료데이터 활용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공동 사업이 추진됩니다.
[한성숙 / 중기부 장관 : 스타트업 육성 협업 방안에서는 양 부처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과 인프라 등을 연결해서 처음으로 신규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또 초기 제약 벤처 육성 단계부터 협업하는 구조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세 배 규모로 고성장했고, 한국 의약품 수출이 고공행진하는 시점에서, 정부의 자금과 역량을 집중한 성장 전략을 통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영상 촬영: 차진원
영상 편집: 오찬이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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