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부산항 개항 150주년 선박체험 행사에 시민 1800명 참여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열린 선박 공개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부산항 개항 150주년 선박체험 행사에 시민 1800명 참여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선박 공개·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가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조타실에서 조타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열린 선박 공개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항만공사 사옥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진행한 선박 공개·체험 행사에 약 18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분야 공공선박을 직접 둘러보고 부산항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해양경찰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이 참여해 모두 5척의 선박을 공개했다. 기상 악화로 일부 일정이 조정됐음에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 선박에 탑승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국립부경대 실습선 나라호에서는 해양 관측장비를 살펴봤고, 부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 1501호에서는 고속단정 체험이 진행됐다. 국립해양조사원 온바다호에서는 해양조사 장비를 견학했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반도호에서는 항해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국내 관공선 최초의 100% 전기추진 선박에 승선해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항만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가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해양산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을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