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앰버서더 참가해 도쿄대 기반 XR 기업·대형 부동산 개발사와 채널 구축 ···BIFC2 글로벌 모델 전파
| 스마트비즈 = 정선 기자 | 부산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비도어 주식회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행사인 ‘SusHi Tech Tokyo 2026(스시테크 도쿄)’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부산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비도어 주식회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행사인 ‘SusHi Tech Tokyo 2026(스시테크 도쿄)’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비도어
비도어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스시테크 도쿄 2026’에 공식 앰버서더로 참가해, 현지 부동산 개발사 및 첨단 기술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양국의 랜드마크 프로젝트 간 교류다. 비도어는 일본의 노무라 부동산이 추진 중인 복합개발 프로젝트 ‘BLUE FRONT SHIBAURA’ 측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금융과 업무, 주거가 결합된 두 프로젝트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도시 모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양국 간의 구체적인 공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기술 협력 분야에서의 행보도 눈에 띈다. 비도어는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설립한 XR(확장현실) 스타트업 ‘COMMON GROUND’와 직접 접촉했다. 이 회사는 멀리 떨어진 사람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는 ‘공간 중첩’ 기술로 일본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유망 기업이다.
비도어는 이들의 XR 기술을 부산의 관광 및 비즈니스 인프라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일본 시부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설인 ‘SOIL’을 방문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비도어 김현승 공동대표는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움직이는 일본 창업 생태계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2027년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지 공동대표는 “핀테크와 헬스케어 등 부산이 가진 강점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도어는 부산 BIFC2 22층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주요 거점 도시들과의 정기적인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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