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가 주최하고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이기흥)이 주관한 ‘불기2570년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가 4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봉행됐다.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불교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 화합과 상생을 발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가 주최하고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이기흥)이 주관한 ‘불기2570년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가 4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회의장 자광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각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기흥 상임대표, 정원주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전국 재가불자, 불교리더스포럼 회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봉축하례, 선명상 실참, 봉축축원, 봉축인사, 법어, 축사, 합수식,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시작했다.
봉축 축원을 하시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이날 진우 스님은 법어에서 “화쟁의 지혜로 갈등의 파도를 넘어야 한다”며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지금 우리 사회는 큰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상대를 꺾어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도반으로 여길 때 비로소 진정한 안정과 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 대화 단절로 인한 불안을 넘어 한반도에 평화의 꽃이 피어나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우 스님은 “고통받는 이웃의 눈물을 닦는 동체대비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불교계는 사회의 아픔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고 했으며, “불교가 세대·지역·계층의 차이를 녹여내는 국민 통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명상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서는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등을 넘어선 화합과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개회사에서 “따뜻한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공존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고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차별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자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라며 “화쟁의 정신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차별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자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라며 “화쟁의 정신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는 “세대·지역·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이루고 세계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는 “세대·지역·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이루고 세계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국불교는 1700년간 호국불교로서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온 정신적 버팀목”이라며 “전쟁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의 더 큰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에서도 국민 통합과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국불교는 1700년간 호국불교로서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온 정신적 버팀목”이라며 “전쟁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의 더 큰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도 불교는 세계인의 마음을 돌보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불교 문화가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합수식에서 시작된 화합과 공존의 물결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평화와 대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찰을 찾을 때마다 욕심과 번뇌가 사라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호국불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에 불교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찰을 찾을 때마다 욕심과 번뇌가 사라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호국불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에 불교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쟁과 경제 불안,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정치가 앞장서 분열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쟁과 경제 불안,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정치가 앞장서 분열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갈등과 위기가 심화되는 시대일수록 경쟁이 아닌 상생과 공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가 국민의 삶을 보듬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헌승 국회정각회장은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분열이 깊어지는 지금, 부처님의 자비와 공존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하다”며 “여야를 넘어 소통과 협력의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정사를 대표로 봉축발원문을 낭독하고 전쟁과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통받는 시대 현실 속에서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을 발원했다. 이어 대중들도 한 목소리로 발원문을 함께 낭독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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