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뉴스1
대검찰청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가 접수한 상담 건수가 1년 만에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를 받은 국민은 누구나 찐센터에 연락해 검사·수사관 사칭 여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찐센터가 접수한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24년 2291건에서 지난해 6717건으로 약 3배 늘었다. 올해에도 증가 추세는 이어져 지난달까지 총 9980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특히 찐센터는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채널 ‘대검찰청 찐센터’를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여왔다. 기존 전화와 문자(010-3570-8242) 상담에서 모바일 메신저로 상담 채널을 다각화한 것이다. 해당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채팅 상담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 등에 대한 영상과 카드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위조 사이트로 의심되는 링크를 제보할 수도 있다. 위조 사이트가 맞다고 판단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트를 차단한다.
2020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돼 출범한 찐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전담 부서인 대검 조직범죄과로 이전했다. 대검 관계자는 “향후 보이스피싱 의심 사안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더욱 손쉽게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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