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들 여수로
3~8일 코리아오픈 열전
안세영 등 24개 국 350명
2026년 11월 02일(월) 19:25
세계 배드민턴 스타들이 여수에 모여 셔틀콕 대결을 펼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시 오림동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면서 지역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500 등급에 해당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50만 달러를 놓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 24개국에서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공식 출전 명단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고향팬들 앞에서 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시즌 11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여자 단식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2위)와 일본의 신예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7위)도 출전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초우 티엔 첸(세계 5위), 나라오카 코다이(세계 7위), 빅터 라이(세계 9위), 알위 파르한(세계 10위)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남자 복식에서도 세계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서승재-김원호 조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 조(세계 4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 유태빈(세계 36위)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심유진(세계 15위) 등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들도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기량을 선보인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강진 출신 김재현이 출전한다. 지난 4월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현은 파트너 장하정과 호흡을 맞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에 나선다.
대회는 3일 예선전과 남녀 복식 32강전을 시작으로 5일 16강전, 6일 8강전, 7일 준결승전을 거쳐 8일 최종 결승전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주요 경기는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 BWF 공식 라이브 중계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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