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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 힘' 입증한 삼성, 올해 영업익 '300조 시대' 노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44년이 되는 올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연 건데요. 반도체 부문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반도체 힘' 입증한 삼성, 올해 영업익 '300조 시대' 노린다

'반도체 힘' 입증한 삼성, 올해 영업익 '300조 시대' 노린다

설동협

기자

2026-04-07 17:40:06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지 44년이 되는 올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연 건데요.

반도체 부문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잇따라 상향되는 분위깁니다.

설동협 기잡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늘었습니다.

20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또 한번의 수익 점프를 이뤄냈습니다.

매출도 같은 기간 68% 증가한 133조원. 회사 창립 이래 역사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이 급증한 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된 영향이 큽니다.

D램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이른바 '메모리 메가사이클'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확정실적 때 공개되는데, 증권가에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에서만 5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을 지닌 삼성의 시간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눈높이도 300조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현재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연간 이익(작년 170조원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가 실제로 연간 영업이익 300조원을 달성할 경우, 세계 1위 영업이익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셈입니다.

[노근창 / 현대차증권 센터장 : "(HBM쪽도)괜찮고요. 지금은 범용 제품이 더 좋으니까요. D램, 낸드 모두 수요가 좋아서 엄청난 실적이 당분간 나올거 같습니다."]

일반 D램이 초호황인 국면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부문 출하 확대에 나섭니다.

최근 주 고객사인 엔비디아로부터 HBM4 납품도 시작한 상황.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대로, 삼성전자가 올해 새 역사를 계속 써내려갈 수 있을지 반도체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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