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박위, 본인 확인이면 종결된다…‘학폭·소년원설’ 무차별 과거털기 확산

박위의 KTX CCTV 공개 논란으로 시작된 역풍이 가족을 넘어 학창 시절까지 파고들었다. 급기야 학교폭력과 ‘소년원 출신’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등장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박위의 KTX CCTV 공개 논란으로 시작된 역풍이 가족을 넘어 학창 시절까지 파고들었다. 급기야 학교폭력과 ‘소년원 출신’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등장했다.

그러자 박위 동창들이 졸업앨범을 들고 나왔다. 이들은 잇따라 졸업앨범과 학창 시절 자료를 공개하며 학폭·소년원설을 반박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박위의 중·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용강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 졸업앨범을 공개했다.

A씨는 박위와 한 동네에서 생활하며 등하굣길에 자주 마주쳤다고 설명한 뒤 “소년원이나 학폭 썰은 100%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동창들도 가세했다. 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B씨와 C씨 역시 졸업앨범과 학창 시절 받은 상장·임명장 등을 공개했다.

B씨는 박위에 대해 운동을 좋아하고 리더십이 있던 학생이었다며 “학폭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다”고 주장했다.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는 C씨도 “2년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온라인에 떠도는 내용과 같은 일은 한 차례도 보거나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폭로글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증언도 나왔다. 박위와 고교 1학년 같은 반이었다는 또 다른 동창은 온라인 폭로 댓글에서 동창으로 언급된 인물들의 이름을 졸업앨범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주장도 내놨다.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확산한 학폭·소년원설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이를 부인하는 동창들은 졸업앨범 등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동창들의 증언만으로 모든 사실관계가 최종 확인됐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박위가 직접 ‘소년원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거나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논란은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1일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박위는 이후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물러났다.

여기에 과거 영상과 가족들의 방송 출연 장면까지 다시 소환됐다. 결혼식 당시 남동생의 축사에 이어 모친이 며느리 송지은에게 자신의 옷을 물려준 과거 일화까지 악플의 대상이 됐다.

화살은 사방팔방으로 향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KTX CCTV 공개에 대한 비판과 확인되지 않은 과거 의혹은 별개의 문제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이 근거 없는 ‘과거털기’로 연결되선 안된다. 동창들은 졸업앨범을 들고 나왔다. 박위 본인의 직접적인 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