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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수현 중심 결집' 홍성 정치권 요동…사실상 집단 지지선언

◇ 'AI 내포·야간 홍성'…지역 맞춤형 투트랙 전략 참석자들은 박 출마예정자의 핵심 구상인 '투트랙 발전 전략'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포신도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구·창업이 결합된...

'박수현 중심 결집' 홍성 정치권 요동…사실상 집단 지지선언

‘AI 내포·야간경제 홍성’ 투트랙 전략 부각

‘양승조 체제 균열 신호’…지역 민심 변화 가속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3일 손세희 홍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손세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충남도의회 문정균·이풍세, 홍성군의원 송효진·최선경·김관태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캠프제공

홍성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박수현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를 중심으로 정책 연대를 공식화하며 지역 정치 지형에 균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순 공약 공유를 넘어선 ‘집단 지지선언’ 성격의 결집으로 해석된다.

◇ ‘정책 연대’ 넘어 ‘정치적 결집’…지지 흐름 가시화

3일 오전 손세희 홍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손세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충남도의회 문정균·이풍세, 홍성군의원 송효진·최선경·김관태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권교체 이후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도정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박수현 출마예정자의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 논의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특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결집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자리로 평가된다.

◇ ‘AI 내포·야간 홍성’…지역 맞춤형 투트랙 전략

참석자들은 박 출마예정자의 핵심 구상인 ‘투트랙 발전 전략’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포신도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구·창업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재편해 ‘충남형 AI 혁신도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민간기업 유치를 병행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성 원도심과 전통시장은 야간경제 중심지로 육성된다. 주말 상설 야시장과 청년 푸드트럭, 문화공연, 빛 축제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내포와 연계한 야간관광 벨트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참석자들은 “내포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홍성은 머무는 도시로 재편해야 한다”며 “낮에는 산업, 밤에는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양승조 체제 균열’ 신호…충남 선거판 변수 부상

이번 움직임은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예비후보 체제에 균열 조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크다.

지역위원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다수 출마예정자들이 공개적으로 박수현 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택한 것은, 기존 정치 질서에 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사한 형태의 정책 연대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향후 충남도지사 경선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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