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국회의원. (출처=박수현 의원 페이스북 계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박 의원은 결선 투표 끝에 양승조 전 지사를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고 국민의힘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충남지사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박수현 의원의 후보 확정을 공식화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후보는 양승조 후보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결선 과정에서는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 후보가 박 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전폭적인 지지에 나선 것이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소통 전문가'로 꼽힌다.
최근까지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의 입 역할을 해왔으며,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충남형 야간경제 활성화, 15개 시군 균형성장, 충남·대전 행정통합 등을 내걸었다. 또 충남 AI관련 예산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실행력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해왔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선도지역이 충남"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나소열·양승조 두 후보의 비전(지방분권, 복지충남)을 통합·계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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