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산 석유화학산업 긴급지원 · 수출 중소기업 AI 전환 패스트트랙 · 야간경제 활성화
"대산 정상화 없이 충남 정상화 없다...이번 추경에서 관철시킬 것"
박수현·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결선 진출
사진=박수현 민주당 의원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에 도전한 박수현 의원(재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 대산 석유화학 고유가 대응 및 소상공인·지역 기업 지원 ▲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대응 디지털 ·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 사업 ▲ 야간관광경제 활성화 사업의 추경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
박수현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충남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가장 먼저 짚었다. 중동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산석유화학단지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 서산·당진 지역 석유화학기업들의 세수가 사실상 증발하면서 산업 침체, 기업 침체, 지역경제 침체의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박수현 의원은 앞서 지난 달 20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관 석유·화학 업계 간담회에서 "구조적 산업위기 위에 전쟁이라는 긴급 위기가 덮쳐온 상황"이라며 "이 번 추경에 석유화학 산업단지 긴급 유동성 지원, 에너지 비용 보전, 협력업체·하청 노동자 보호 대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번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에서도 같은 입장을 직접 전달하며 추경 반영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신규사업인 '수출입관련 중소기업 위기대응형 디지털 ·AI 전환 패스트트랙 지원사업'에 공을 들였다.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직면한 충남 수출 중소기업들이 설비를 전면 교체할 여유 없이 현장에서 즉시 디지털 ·AI 전환에 착수할 수 있도록 ▲ 설비 개선 ▲ 데이터 기반 공정 운영 ▲ AI 활용 지원 ▲ 인력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1년 간 사업기획과 예산확보·공모사업 선정 등 '충남 AI 대전환' 을 위해 발벗고 나서왔다. 박 의원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충남의 AI 관련 예산은 0원이었다"고 했다.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예결위·정책위·청와대·정부부처를 직접 설득해 AI 대전환 국비 예산을 확보했고, 그 결과 충남이 올해 중기부 '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박 의원은 "이번 추경 사업은 그 연장선”이라며 "위기에 몰린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공장 문을 닫기 전에 손에 쥘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생존 카드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충남 관광의 구조적 문제도 재차 언급했다. 현재 충남은 낮에 방문했다가 저녁이면 대전·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통과형 관광' 구조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 공주·부여·청양·논산 등 백제문화 자원을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NTE)로 전환해 체류시간 확대, 소비 증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사업은 합리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 합리적인 사업도 지역 정치인의 의지와 끈기, 그리고 중앙과의 네트워크가 결합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며 "석유화학 위기 극복부터 AI 대전환, 야간경제 활성화까지 이번 추경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양승조 예비후보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결선은 오는 13∼1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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