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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상용화 가시권”…HS효성, 美스타트업에 추가...

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미국의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움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트릴리엄 리뉴어블 케미칼’이 진행한 1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벨기에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상용화 가시권”…HS효성, 美스타트업에 추가...

HS효성첨단소재, 트릴리엄 시리즈 B 투자에 리드 투자

트릴리움의 세계 최초 글리세롤 기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실증 플랜트

HS효성첨단소재(298050)

가 미국의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움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트릴리엄 리뉴어블 케미칼’이 진행한 1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벨기에의 벤처캐피탈사인 ‘카프리콘 파트너스’와 함께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7월 트릴리움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4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 라운드에선 리드 투자자 역할까지 맡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시리즈 B 투자분 중 일부인 104억 원을 이미 지난해 집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HS효성첨단소재가 보유한 트릴리움 지분 비율은 40.04%에 달한다. HS효성첨단소재 측은 피투자사 요청에 따라 총투자액을 아직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설립된 트릴리엄은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폐글리세롤을 기반으로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N)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통상 프로필렌을 원료로 활용하는데 글리세린을 쓰면 AN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안화수소와 같은 독성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 데다 발효 공정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와 기술적 위험도 제거할 수 있다.

AN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합성고무, 섬유 등 실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재들의 핵심 원료로 HS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에도 사용된다. HS효성첨단소재가 또 한 번 베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트릴리움은 올해 2월 세계 최초의 글리세롤 기반 아크릴로니트릴 실증 플랜트인 ‘프로젝트 팔콘’의 건설을 완료하고 2분기 시운전, 하반기 제품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실증 플랜트 운영 △지속적인 기술 혁신 투자 △첫 상업용 대규모 플랜트의 상세 설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영준 HS효성첨단소재의 전무는 “실증 플랜트 가동은 양산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트릴리움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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