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생활유통부 기자들이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 중 엄선해 간추린 뉴스 세 꼭지를 ‘바이오 브리핑’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편집자 주>
바이오 브리핑 썸네일. [제공=챗GPT]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수령 예정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000만달러를 수령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건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 수령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누적 마일스톤은 총액(계약금 포함)은 3억달러를 달성했다. 유한양행이 수령하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5000만달러며 이 중 1/3정도가 수령됐다. 특시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가 예상된다.
렉라자. [제공=유한양행]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에 진출한 레이저티닙은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서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으로 자리잡았다.
보령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사킨은 암세포의 성장을 유발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타이로신 키나아제)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주로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에 쓰인다.
보령은 지난 3월에도 중국 제약사인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혈액암 사업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보령은 다사킨을 비롯해 총 9종의 라인업과 전문조직을 바탕으로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사킨정 BI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백혈병 환자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사킨을 출시하게 됐다”며 “혈액암 전문성과 학술적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으로 조기 시장 안착과 의료진 및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법원은 이를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인수대금은 회생 재원으로 활용된다. 부광약품은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8일 한국유니온제약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소유 주식 수는 6000만주, 지분 비율은 75.14%다.
부광약품 본사. [제공=부광약품]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회생채권은 67.6% 출자전환과 32.3% 현금 변제로 구분됐다. 개시 후 이자는 대부분 면제되며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인가일 기준 소멸된다. 또 회생계획안은 회생채권 출자전환과 함께 기존 주식 및 신주를 대상으로 3대1 병합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압도적인 찬성 비율로 이뤄낸 이번 인가로 인해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게 됐다”면서 “회생계획안에 의해 모든 부채가 변제된 상태로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후에는 한국유니온제약의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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