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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형배, 무안·여수·복지 잇는 ‘정책 대전환’ 청사진 제시

산업 측면에서는 RE100 기반 국가산단과 항공정비(MRO),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을 결합한 ‘공항 경제권’ 구축을 강조했다.특히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과 AI 기반 농업 전환...

민형배, 무안·여수·복지 잇는 ‘정책 대전환’ 청사진 제시

민형배, 무안·여수·복지 잇는 ‘정책 대전환’ 청사진 제시

“공항·산업·경로당까지”…‘지역 비전’ 패키지 발표

미래도시·산단회복·돌봄풀랫폼 ‘전방위 대책’ 제안

강성수

기자

2026-04-10 10:58:05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특별시 행정 운영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성수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공항·산업·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 구상을 잇달아 내놓으며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무안 미래도시 전환과 여수산단 위기 대응, 경로당 돌봄 체계 개편까지 포함된 이번 정책들은 산업구조 개편과 생활 기반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 후보는 지난 9일 ‘무안 대전환 구상’을 통해 “무안을 공항과 산업, 에너지, 사람이 결합된 미래 복합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낮은 가동률과 적자 구조를 지적하며 “공항 자체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산업이 연결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라고 진단했다.

광주 민간공항을 통합하고 국제선 중심으로 재편해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KTX 직결을 통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1000만명 규모의 제2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산업 측면에서는 RE100 기반 국가산단과 항공정비(MRO),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을 결합한 ‘공항 경제권’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과 AI 기반 농업 전환 전략도 포함해 지역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8일 여수산단을 찾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석유화학 공장 방문에 이어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에서 노동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고용안정과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공=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주거·교육·산업이 결합된 ‘에어로시티’를 조성해 20만 규모 자족형 도시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워케이션과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같은 날 발표한 노인복지 정책에서는 경로당을 ‘마을 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 여가 중심 공간을 건강관리, 식사, 운동,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합 제공하는 생활 돌봄 거점으로 재편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읍면동 단위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방문 진료와 이동 돌봄을 확대해 농어촌 지역의 돌봄 격차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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