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경남,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미래 성장 핵심”
김경수 후보 “KTX 건설 우주항공 산업 육성 핵심 공약 제시”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MBC 컨벤션 진주에서 정청래 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용규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MBC 컨벤션 진주에서 정청래 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서부경남이 해냅니다’를 주제로 경남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부경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이재영 민주연구원장,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경남도당에서는 허성무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최구식, 갈상돈, 장문석 진주시장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회의는 진주시의 예산 3조원 시대 개막을 비롯해 진주 경제 회복, 우주항공산업 육성,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청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경남을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규정하며, 제조업 기반 위에 AI·로봇·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을 접목해 향후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약속과 한국형 AI 전환, 우주항공 기반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진주와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권력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 과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및 제도적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회의에서 “서부경남 KTX 건설을 통한 교통 불편 해소와 사천·진주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다”며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 조성과 사천·진주 복합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 중심의 ‘속빈 경제’를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진주시 지역위원회는 “당 지도부의 현장 방문이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민심 청취를 넘어 선거 승리를 위한 지도부의 강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당 지도부가 직접 진주 현안을 챙기는 모습은 지역 민심 결집에 긍정적 신호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 일행은 회의 전 하동군 진교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민생현장을 살폈으며, 회의 후에도 진주 수곡면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딸기 선별 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당 지도부는 “지역 산업·교통 인프라 개선과 공공기관 이전 등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약속드린다”며 “향후 정부·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이번 회의가 공약 실행력과 지역 경제 회복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며 “특히 우주항공 산업 육성과 KTX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은 지역사회에 장기적 영향력을 미칠 사안인 만큼 세부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일정 등이 향후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계기로 경남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유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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