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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선 9기 첫 인사청문회…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충북 청주시의회가 15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인사청문회를 열고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자질과 경영 능력 검증에 나섰다.

민선 9기 첫 인사청문회…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충북 청주시의회가 15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인사청문회를 열고 박상용 청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자질과 경영 능력 검증에 나섰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이해충돌 우려, 과거 경영 실적, 도시개발사업 추진 역량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홍혜진 의원은 박 후보자가 보유한 공장과 도로 등 부동산의 취득 경위와 인근 개발사업 추진 사실을 언제 인지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박 후보자의 과거 경영 실적을 확인할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점을 들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박 후보자는 "민간 기업의 경영 정보여서 공개에 제한이 있다"며 "직무수행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등에 관련 실적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한용진 의원은 박 후보자의 도시개발사업 실무 경험 부족을 언급하며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이 엇갈릴 경우 최종 판단 기준을 물었다.

박 후보자는 "개발사업에서 가장 핵심은 분양 리스크의 유무"라며 "사업 단계별로 위험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별도의 리스크 심의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공공시설 무인화에 따른 시민 불편과 인력 재배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광역소각시설 노후화 대책 등을 점검했다.

박 후보자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조언과 염려하시는 부분을 가슴 깊이 새겨 도시공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략 목표와 정책 방향성을 잡아가는 데 반영하겠다"라며 "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면 직원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지방 공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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