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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미박스, 150억 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사업 강화

미미박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정세주 의장과 센드버드(Sendbird), 딜라이트(Delight) AI의 김동신... 딜라이트 AI를 통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하형석 대표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미미박스, 150억 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사업 강화

K-뷰티 기업 미미박스(MBX)가 글로벌 창업가들이 조성한 투자 펀드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미미박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정세주 의장과 센드버드(Sendbird), 딜라이트(Delight) AI의 김동신 대표가 공동 결성한 ‘ASQ(A Squared) 펀드’로부터 그로스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약 1,000만 달러)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해온 창업가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 확장을 지원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ASQ는 아시아 스타트업의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이번 투자 역시 참여 창업가들이 해외에서 쌓은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정세주 의장은 뉴욕에서 눔을 창업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김동신 대표는 센드버드와 딜라이트 AI를 통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하형석 대표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 중심 전략을 추진해온 바 있다.

미미박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내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 이공이공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 채널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재 미미박스 매출의 약 65%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세주 의장과 김동신 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장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미박스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반을 구축한 K뷰티 기업이다. 우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미박스가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평소 긴밀하게 교류해오던 글로벌 창업가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미박스가 미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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