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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레바논 첫 대면 협상…헤즈볼라 무장해제 논의 ...

[비즈월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오랜 긴장 관계 속에서 처음으로 공식 대면 협상에 나선다.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레바논 첫 대면 협상…헤즈볼라 무장해제 논의 ...

사진=구글AI

[비즈월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오랜 긴장 관계 속에서 처음으로 공식 대면 협상에 나선다.

양국 간 핵심 쟁점인 무장 단체 문제를 포함해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은 1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양국 대표단이 오는 14일 미국 국무부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상은 미국의 중재 아래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서는 레바논 내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문제는 양국 간 갈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그동안 직접 협의를 통한 해결 시도가 쉽지 않았던 사안이다.

레바논 측에서는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대사가 협상단을 이끌고, 이스라엘 측에서는 예키엘 라이터 주미 대사가 대표로 나선다.

양국 모두 외교 채널의 핵심 인사를 전면에 배치한 점에서 이번 회담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재 역할은 미국이 맡는다. 미셜 이사 주레바논 미국 대사가 대표단을 이끌며 협상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한 외교적 중재에 지속적으로 관여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무장 단체 문제를 공식 의제로 다루는 첫 대면 협상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는 분석이다.

협상 성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도 나온다.

헤즈볼라 문제는 레바논 내부 정치와도 깊이 연결돼 있어 단기간에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복잡한 사안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역시 안보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 온 만큼,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협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경우,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입장 차이만 확인될 경우, 기존 갈등 구도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접촉을 넘어 중동 안보 환경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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