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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내일 이란 경제 제재 발표…이란 "동참국 적 간주"

이란 화폐인 리알화 가치가 자유시장에서 달러당 20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내일 이란 경제 제재 발표…이란 "동참국 적 간주"

【앵커】

미국이 예고한 대로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이란을 경제 고립시키기 위해 추가 경제 제재를 발표합니다.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도 제재할 예정인 데, 이란 역시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이란 화폐인 리알화 가치가 자유시장에서 달러당 20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제재와 6개월 가까운 전쟁이 이어지면서 이란 경제는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계획을 발표할 예정립니다.

[스콧 베선트 / 미 재무장관 (지난 20일) : 세계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공동 경제적 고립 조치가 될 겁니다. 동맹국들에게 우리 편에 설지, 맞설지 선택하라고 할 겁니다.]

미국은 이란에 경제적 도움을 주는 제3국도 '공모자'로 규정해 제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원유 구매와 운송은 물론, 금융 거래나 해상 환적 등이 모두 제재 대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런 조치가 현실화되면 중국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 해상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고,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을 막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 경제 제재 부과에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적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

미국과 이란 간 강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중재 역할을 해 온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란을 찾았습니다.

대화 재개의 실마리를 찾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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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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