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전경. /뉴스1
‘민생 물가 교란 범죄 척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서울경찰청이 BTS 컴백 공연 암표 거래 등을 수사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암표 매매 6건, 석유사업법 관련 1건, 정부 정책자금 관련 2건 등 총 9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암표 매매 수사 6건 가운데 1건은 BTS의 지난 21일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 관련이다. KTX 표와 연예인 공연 및 야구경기 티켓을 고가에 판매하려던 사례도 적발됐다.
중동 사태 이후 국내 기름값이 급등한 이후 경찰은 정량 미달, 가짜 석유, 가격 담합, 무등록 영업 등 석유사업법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경찰은 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선거 범죄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박 청장은 “생성형 AI로 후보가 하지 않은 활동을 한 것처럼 만들거나, 특정 유명인과 친분 관계를 만들거나, (특정인과) 손을 잡는 등 친한 것처럼 만들 수도 있다”며 “AI를 악용한 선거 범죄 예상 유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일선 경찰서에 하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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