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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시, 경로당 찾아 폭염 안전망 촘촘히…어르신 건강 지킨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문경시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고 냉방기기 상태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에 나섰다.

문경시, 경로당 찾아 폭염 안전망 촘촘히…어르신 건강 지킨다

‘행복선생님’ 활용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냉방기기 점검도

▲ 문경시가 행복선생님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경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문경시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고 냉방기기 상태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에 나섰다.

단순히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선생님과 함께하는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의 핵심은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일상에서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반복해서 알리는 데 있다.

행복선생님들은 경로당을 찾아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농작업 자제 △이상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응급조치 △가까운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층이 무더운 날씨에도 논밭이나 야외에서 작업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한낮 야외활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활동은 안전교육과 함께 경로당의 실제 폭염 대응 여건을 살피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시는 경로당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폭염 대응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와 이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혼자 대응하도록 두지 않고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겠다는 취지다.

문경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안전교육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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