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10명 본선 경연
400여 명 가을 음악 향연
남양주 김동훈 씨 대상
문경사과축제와 문화의 장 마련
경북 문경새재에서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 연예 예술인연합회 문경지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18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문경 주흘산 전국가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흘산 자락에 피어난 노래의 꿈 문경새재 가요제 성료[사진=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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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기간에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가수 1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으며, 시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예선에는 전국에서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에 진출해 각자의 가창력과 무대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남양주에서 참가한 김동훈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의정부의 안설아 씨, 은상은 예천의 임승택 씨, 동상은 서울의 유현민 씨, 인기상은 문경의 김도연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메아리단을 비롯해 가수 문연주, 윤세빈, 윤경애 등 4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종희 한국 연예 예술인연합회 문경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아마추어 가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 사과 축제 기간에 제10회 주흘산 전국가요제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농부들의 땀과 정성으로 결실을 본 문경 사과처럼 참가자들의 열정과 꿈도 이번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문경 주흘산 전국가요제는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문경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문경 사과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가요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음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국가요제의 가치는 수상 결과에만 있지 않다. 무대를 꿈꾸는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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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를 이어온 문경 주흘산 전국가요제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대중음악을 연결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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