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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협, LA서 북미 첫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최…400건 수출 상담

한국무역협회가 22일(목)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강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 가수 에일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협, LA서 북미 첫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최…400건 수출 상담

한국무역협회가 22일(목)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강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 가수 에일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무역협회는 엑스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LA 2026)'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무역협회가 매년 도쿄와 파리, 자카르타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기업·소비자 연계형 전시·상담회다. 올해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 소비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처음으로 LA에서 열렸다. 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대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과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분야의 국내 소비재 기업 85개사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와 정강 주LA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딜프릿 시두 LA 부시장은 전시장을 방문해 한미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무역협회에 LA시 인증서를 전달했다.

무역협회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미국 한인 식료품 체인 H마트와 글로벌 뷰티 유통기업 샐리뷰티, 멕시코 대형 유통체인 델솔 등 120여개사가 참여해 3일간 4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델솔의 페르난다 아리아가 구매담당자는 "멕시코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검토해 멕시코 시장에 소개할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현지 참관객 1만6000여명은 K-뷰티 메이크업쇼와 K-푸드 조리 시연 및 시식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가수 에일리 팬 미팅과 K-팝 커버 댄스 경연 등 한류 콘텐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무역협회는 이번 LA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 지역까지 소비재 수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는 "한류가 전 세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식품, 화장품뿐 아니라 패션, 리빙 등 한국 소비재 전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LA 행사를 계기로 향후 중남미까지 한류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넓혀 K-소비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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