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도시, 항저우 공략한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모던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중국 상하이를 넘어 대륙 내 거점 도시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무신사는 ‘항륭광장(恒隆??)’에 ‘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 항륭광장점’을 오픈한다.
무신사는 오는 28일 중국 항저우의 초대형 복합 쇼핑 단지인 항륭광장에 ‘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 항륭광장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국 내 4번째 매장이자, 상하이 이외 지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매장이다.
무신사가 상하이에 이어 차기 전략지로 선택한 항저우는 중국 내 테크 산업 중심지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무신사는 이번 4호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중국 내 대형 쇼핑몰 진출을 위한 ‘표준화된 매장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중심의 초기 진출 단계에서 벗어나 중국 내 주요 거점 도시로 확장 속도를 상향하는 행보다.
브랜드 경쟁력 입증에선 앞서 오픈한 상하이 매장 3곳의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타 도시로 전파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하이 매장 운영을 통해 확인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항저우를 기점으로 중국 내 주요 거점 도시 진출에 속도를 내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신사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