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펀드 선정...7월 내 결성 예정
펀드 자금 20% 지역 투자 의무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의 최종 벤처펀드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선정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들은 펀드 결성을 위한 추가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총 1조 7548억원 규모의 60개 벤처펀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가 출자하는 금액은 8750억 원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3개월 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대부분의 펀드가 7월 내 결성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자사업은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창업초기 △재도전 △청년창업 △여성기업 △임팩트 △세컨더리 △기업승계 M&A의 분야로 구분돼 진행됐다. 가장 많은 출자금이 배정된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총 4000억 원을 출자해 8244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출자사업부터는 선정된 위탁운용사들에 펀드 자금의 20%를 지역에 투자해야하는 의무를 부여했다. 또 비수도권 투자, 초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운용사는 우대 선정해 지역투자 및 초기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지역·초기 투자 실적에 따라 펀드 운용사에 지급되는 추가 성과보수의 지급률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출자사업으로 선정된 1조 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되고, 벤처·스타트업에 성장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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