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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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가 A매치 데뷔전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채 마무리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A매치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첫 A매치다.
모레노 감독은 이날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술을 내세웠으나 아직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표팀은 전반에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에콰도르(45%)보다 앞섰다. 다만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총 4차례 슈팅 중 유효슈팅은 1회에 머물렀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실로 잇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정승원(FC서울)과 한 차례 공을 주고받은 뒤 쇄도하다 상대 파울을 얻었다. 이어 직접 프리킥을 찼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는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25위의 에콰도르는 발빠른 케니 아로요와 존 예보아를 앞세워 한국을 공략했다. 특히 아로요는 전반 19분 한국의 첫 코너킥 이후 공을 가로챈 뒤 그대로 쇄도하며 위협했다. 전반 30분에는 아로요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다행히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정승원이 올린 프리킥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약했다. 상대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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