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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포 84㎡ 국평은 종부세 줄어든다‥"시장 분위기도 덤덤"

주로 강남권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은 늘게 됐지만 시가로 30억 정도의 아파트는 내년 종부세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죠.

마포 84㎡ 국평은 종부세 줄어든다‥"시장 분위기도 덤덤"

뉴스데스크

양소연

마포 84㎡ 국평은 종부세 줄어든다‥"시장 분위기도 덤덤"

마포 84㎡ 국평은 종부세 줄어든다‥"시장 분위기도 덤덤"

2026-08-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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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로 강남권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은 늘게 됐지만 시가로 30억 정도의 아파트는 내년 종부세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죠.

그러다 보니 서울 마포등지에서 살던 집을 팔고 강남권으로 가려던 이들이 매물을 거두고 있다는데요.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억 대 주택이 밀집한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분위기를 물었습니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올라 소유자들이 고가 주택 기준에 포함될까 걱정했는데, 한숨 돌린 분위기라고 했습니다.

[전범근/공인중개사 (서울 마포구)]

"체감상으로 문의량은 많이 늘어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조금 지켜보자고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2-30억 대 주택이 초고가 주택에선 빠졌고, 거주 기간이 길면 공제가 늘어나 오히려 종부세가 줄어듭니다.

마포의 84㎡ 올해 공시가격이 17억 원인 아파트의 경우, 1주택자가 10년 살았다면 올해는 종부세로 123만 원을 내지만, 내년부턴 88만 원으로 더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집을 팔고 강남으로 이사하려다 강남 입성을 포기하고 매물을 거둬들인 집주인도 있습니다.

[전범근/공인중개사 (서울 마포구)]

"강남으로 매수해서 가시려고 한 분이었는데, 매도를 조금 보류하시고 강남지역 이주하시는 것도 조금 지켜보고 하시겠다."

반면 2-30억 대 주택이라도 비거주자라면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 비거주 매물이 당장 시장에 풀리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전세금을 돌려줄 여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임성식/공인중개사 (서울 용산구)]

"들어와 살고 싶어도,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계속 세를 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금이 나와봐야 체감하거든요."

종부세 인상을 피한 2-30억 대 주택이 몰린 마포와 목동 등 분위기는 덤덤했습니다.

하지만 초고가 주택을 피해 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늘면서 이 일대로 가격 상승이 번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승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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