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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산 극단 상상창꼬 디지털 소외 다룬 연극 선보여

마산 극단 상상창꼬는 디지털 소외를 다룬 연극 (김정희 작·김소정 연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선보인다.

마산 극단 상상창꼬 디지털 소외 다룬 연극 선보여

마산 극단 상상창꼬는 디지털 소외를 다룬 연극 <홀로>(김정희 작·김소정 연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온라인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대면으로 처리되는 일이 많아진 요즘, 편리함도 있지 한편에서는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있다는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야기는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백년세탁소’를 운영하는 노인성·김희애 부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부부는 많은 가게가 자동 플랫폼 서비스와 로봇을 활용한 시스템을 활발하게 쓰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임대료 문제로 소송까지 진행되는 등 세탁소 운영이 휘청이게 되자 결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체인 ‘런드리토피아’와 제휴를 맺고 휴머노이드 로봇 장동원을 세탁소에 들인다.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했으나 편리함 뒤에 도사리고 있는 또 다른 불편들로 부부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쳐온다.

극단 상상창꼬는 작품을 통해 첨단 기술과 인간미 사이에서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성찰, 세대 간의 간극, 인간과 환경의 연결을 다시금 돌아보고자 한다. 연극은 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만들어졌다.

공연은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13일은 오후 3시에 한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

링크

)으로 하면 된다.

마산 극단 상상창꼬 디지털 소외를 다룬 연극 <홀로> 홍보물. /극단 상상창꼬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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