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가 1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성사한 반도체 동맹에 이어 19일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디바이스 경험(DX)부문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 CEO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노 사장과 회동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오늘 많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DX부문에 협력 강화 논의를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한번 지켜보시죠”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TV·스마트폰·통신장비·생활가전 등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완제품을 만든다. 삼성전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의 성능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한 GPU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한편 수 CEO는 전날 AMD AI 가속기 칩인 ‘인스팅트 MI455X’에 탑재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우선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서울 용산구 승지원으로 이동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나눴다.
양승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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