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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테일러, 매장마다 다른 '경험' 제안
발행 2026년 04월 16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로브테일러' 수원 행궁점
1분기 11개 매장 매출 50억
가두·백화점 콘텐츠 차별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더블유비엔에스(대표 배은수, 위신형)의 커스텀 오더 브랜드 '로브테일러'가 유통별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상권의 특성에 맞춘 매장 전략으로 재구매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로브테일러'는 슈트·셔츠·코트·재킷 등의 남·녀성 맞춤복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재 매장 11곳을 전개하고 있다. 매장은 롯데 잠실·노원·인천·수원·부산 광복점 등 백화점 5곳과 신사, 성수, 수원 행궁, 인천 구월, 대전 도룡, 전주점 등 6곳이 있다.
먼저, 지난해 5월 오픈한 성수점은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클래식 맞춤 의류를 보다 캐주얼하게 풀어낸 매장이다.
팝업 스토어 전시 공간, AI 자동화 피팅 시스템 등 젊은 층 유입에 집중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지난해는 팝아트 작가 한국소년과 팝업을 연 바 있다.
신사 본점은 VIP들을 위한 매장이다. 지난해 12월 '하우스 로브 도산'으로 리뉴얼해 브랜드만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객 담당 테일러를 배정하는 전문 상담 서비스 ‘스타일링 랩’이 있다. ‘스타일링 랩’은 체형별 패턴 이해, 피부톤에 따른 컬러 제안, 예식장 분위기와 조명 환경을 고려한 예복, 일상에서의 맞춤 정장 스타일링 등이 제공된다.
수원 행궁점은 이달 오픈한 매장으로,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들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궁점이 위치한 수원 행궁동은 18세기 말 조선 정조 시대에 지어진 수원 화성이 위치한 곳으로, 경기 남부의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개화기 시대의 옷을 대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화점 유통에서는 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롯데 잠실, 수원, 인천점에서 진행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는 포멀웨어 코디, 나에게 맞는 원단, 패턴 찾는 법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잠실, 수원, 인천점에서 주말 마다 매달 1번씩 진행된다.
배은수 더블유비엔에스 대표는 "'로브테일러'는 전 매장의 판매 사원 교육, CS 등이 일원화 돼있는 등 기업화된 운영 구조가 소규모 맞춤 숍들과 차별화된 게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50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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