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용·협동로봇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이엔엠, 아진엑스텍, 앤로보틱스는 상승했다.
오늘이엔엠은 전 거래일 대비 575원 오른 4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이엔엠의 주가 상승률은 14.34%다.
아진엑스텍과 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30원, 62원 오른 8080원과 2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진엑스텍과 앤로보틱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7.02%, 3.10%다.
반면 휴림로봇, 아이엘, 현대무벡스는 하락했다.
휴림로봇과 아이엘과 현대무벡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190원, 190원, 1200원 내린 1만2920원과 5080원 그리고 2만5800원에 거래됐다. 휴림로봇과 아이엘과 현대무벡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각 1.45%, 3.61%, 4.44%다.
이외에 로보티즈, 뉴로메카, 베노티앤알, TPC, 브이원텍, 신성델타테크,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 우림피티에스, 대동기어, 싸이맥스, 링크솔루션,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피에프, 포메탈, 케이엔알시스템, 코닉오토메이션, 에스엘, 스맥, 이랜시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대동, 에브리봇, 에스피시스템스, 해성에어로보틱스, 삼현, 케이알엠, 엔젤로보틱스, 클로봇, 제우스, 러셀, 로보스타, 서암기계공업 등은 상승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운용 대수는 2024년 기준 466만 대를 넘어섰으며, 시장 규모는 16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년 183억5000만 달러에서 2035년 약 296억8000만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협동로봇(코봇)이다. 2024년 협동로봇 판매량은 6만6000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가능한 협동로봇은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라는 구조적 수요를 바탕으로 제조·물류·의료 등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 제조업 근로자 1만 명당 로봇 밀도 1012대로 세계 1위지만, 로봇을 '만드는' 산업 기반은 취약하다. 중소기업이 전체의 98.7%를 차지하고 내수 의존도도 높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기업 인수로 북미 시장을 두드리고 있고, 삼성전자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를 동시에 공략 중이다.
최대 위협은 중국이다. 2024년 신규 설치량 기준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54%로 압도적 1위다. 이에 정부는 일본·중국산 산업용 로봇에 최고 43.6%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의결했다. 그러나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제품군은 대상에서 빠져 있어 추가 대응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래 핵심은 AI와의 결합이다. 정부 주도의 K-휴머노이드 연합에 현대차, 삼성, LG 등 대기업과 로봇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차세대 AI 로봇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이엔엠은 무선 안테나 및 RF 중계기 설계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철도청·방송국 등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도·항만·터널 등 폐쇄 공간 통신망을 중심으로 5G 및 공공안전망(PS-LTE) 통합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산업용 AI 통신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1997년 설립되어 현재 반도체 장비 및 스마트폰 장비와 같은 제조 및 검사 자동화 장비의 제어기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장비, 스마트폰 장비, 이차전지 장비 등 다양한 제조/검사 자동화 장비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제품들이다. 기존 모션 제품 생산과 신규사업 대응을 위해 2개의 사업장을 구미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협진은 앤로보틱스(NRobotics Co., Ltd.)로 변경상장했다고 지난 2월 10일 밝혔다. 협진은 지난 1월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앤로보틱스 인수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환에 나섰다. 이번 상호 변경 상장은 기존 제조·설비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앤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로봇 제어 및 모듈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휴림로봇은 1999년 설립된 산업용 및 지능형 로봇 생산 기업으로, 2006년 로봇 업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로봇 등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타 신규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서비스로봇 부문은 주로 연구용 로봇 플랫폼 중심의 매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학교 및 연구기관의 주문 사양에 맞춘 제작 형태로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엘은 2008년 LED 조명 및 광학기구 개발·생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 2024년 (주)아이엘모빌리티 및 아이엘셀리온(주)을 인수하여 자동차 램프용 PCB 설계·제조, 실리콘렌즈 제조, 플라스틱 램프커버 사출까지 수직 계열화하여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세계 최초 LED용 실리콘렌즈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조명사업에서는 다양한 솔루션과 IoT기술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2011년 설립된 이후 물류자동화, 승강장안전문, IT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물류자동화 부문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AGV 로봇과 AI 기술을 접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승강장안전문 부문에서는 PSD 시스템 설계와 제작을 수행한다. IT서비스 부문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라 R&D센터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물류 설비 설계 경험을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AI와 로봇 등 고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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