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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땡겨요’, 올 상반기 매출 1년 새 2.5배

서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매출 8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

‘땡겨요’, 올 상반기 매출 1년 새 2.5배

891억원 기록…회원도 57% 늘어

저렴한 중개 수수료·페이백 효과

신한은행과 협력해 사업자 지원도

서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매출 8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는 가맹점, 회원, 매출 모두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언젠가 망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점차 필수 배달앱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2000곳, 회원은 291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7.3% 증가했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중개 수수료가 2%로, 최대 9.7%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보다 크게 저렴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 별도의 광고비도 받지 않는다. 월 매출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 시 민간 배달앱 대비 최대 77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배달 전용 상품권, 할인 쿠폰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치구 배달 전용 상품권을 이용하면 15%를 우선 할인받을 수 있고, 여기에 결제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각종 할인 쿠폰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 운영 사업자인 신한은행과 협력해 서울배달상생자금을 통한 저리 융자, 신규 입점 가맹점 대상 ‘사장님 지원금’ ‘소호(SOHO)사관학교 맞춤형 교육’ 등을 운영해 소상공인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공공배달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금융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주요 소상공인 정책’을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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