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 발표
딥엑스와 마음AI가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초저전력 칩과 인프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열린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내 AI칩 기업들이 초저전력 NPU칩·인프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동영·최형두 의원이 22일 개최한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에서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기술총괄 CEO가 강연을 했다. 이들은 로봇·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시장 전망을 밝게 보며 초저전력·맞춤형 NPU칩 개발에 나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열악한 산업 현장에 투입될 로봇과 기기를 위해 초저전력 AI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인 공장이 칩의 열기로 고온에 노출돼 있다”며 “초저전력 칩 없이는 피지컬 AI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딥엑스칩 가격이 엔비디아보다 10~20% 싸고 전력소모도 20% 수준”이라며 “전성비와 비용 효율성 증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개발자들이 쉽게 딥엑스칩을 사용하도록 소프트웨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AI산업이 향후 5년 안에 디바이스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현장 기기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자사의 딥엑스 NPU칩이 엔비디아칩보다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최 대표는 “마음AI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이 격화되기 시작한 2023년부터 피지컬 AI를 준비해왔다”며 “피지컬 AI 분야에 진출해 시장을 선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상 시뮬레이터(아이작 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현실 로봇에 적용하는 경험을 축적했으며 소규모나마 데이터 팩토리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물리적 세계에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지연(latency)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수한 전성비를 갖춘 국내 NPU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 로봇을 교육시킬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하고 있다”며 “국내에도 데이터 팩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한국은 제조 데이터, 로봇 제조능력, 반도체칩 등 피지컬 AI 가치사슬을 모두 갖춘 유일한 국가이지만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문제”라며 "전체의 로봇 기업, AI 모델, 데이터 기업, 시뮬레이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한데 모여 원팀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국내에도 로봇을 교육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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