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 론칭 이벤트 ‘DREAME NEXT’ 진행
드리미가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DREAME NEXT’에서 공개한 차세대 퍼스널 케어 기기 라인업. 사진=드리미
중국 스마트홈 기업 드리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DREAME NEXT’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4일 드리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드리미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글로벌 론칭 이벤트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홈, 퍼스널 디바이스, 퍼스널 케어를 아우르는 제품군과 100개 이상의 기술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드리미는 개별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제품군이 하나의 연결된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되는 미래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용자의 행동과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AI 기반 제품군을 통해 기술 중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Nebula NEXT 01 JET Edition’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로켓 추진 기술과 2160라인 LiDAR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TV, 세탁 로봇 등 AI 기반 가전을 선보였다. 식재료 인식과 맞춤형 식단 추천 기능을 갖춘 ‘N1 냉장고’, 듀얼 로봇팔 구조의 ‘X60 시리즈 에어컨’,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사운드를 조정하는 ‘R8000F TV’ 등이 공개됐다.
퍼스널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AURORA NEX’와 ‘AURORA LUX’를 비롯해 스마트 링, 워치, 스마트 안경 등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AURORA NEX는 모듈형 하드웨어 구조와 AIOS 1.0 기반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습관에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퍼스널 케어 분야에서는 AirStyle Pro HI, Chrona Pro Max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포함한 헤어·스킨·구강 관리 제품군을 공개했다. 아울러 드리미는 북미 퍼스널 케어 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드리미는 2025년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고, 해외 시장에서 8년 연속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이달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드리미는 지난해 로봇청소기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 18개 국가에서는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창신웨이 드리미 글로벌 사장은 “핵심 기술이 모든 것의 근원이라는 믿음 위에서 드리미를 설립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4일 동안 그 믿음이 전 제품 생태계에 적용됐을 때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DREAME NEXT’는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의 결론이 아니라, 드리미의 다음 10년을 여는 첫 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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