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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교환, 9월까지 마무리…합병 후 IPO"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9월까지 마무리할...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IPO 계획과 관련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적극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교환, 9월까지 마무리…합병 후 IPO"

“IPO, 국내외 시장 모두 가능성 열어둔 상태”

“반대매수 청구 자금은 충분히 준비해 둔 상황”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승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 직후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나무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823빌딩에서 제 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모든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약 71%를 보유한 주주가 참석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IPO 계획과 관련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적극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을 결정했다. 주식 교환 후 두나무 지분 100%를 보유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을 미국 나스닥 등에 5년내 상장하기로 알려졌다.

양사의 합병 일정은 약 3개월 미뤄진 상황이다. 정부의 합병심사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을 오는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주식교환과 이전 일정도 기존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미뤄졌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다 보니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주식교환을 완료하는 대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거 언론에서 언급된 ‘5년 내 상장’은 포괄적 주식교환이 추진된 후 최종 데드라인같은 것”이라며 “거래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두나무의 주가가 30만원대인 점을 감안할 때, 반대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이 1조2000억원 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오 대표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다수의 주주가 이번 합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주가 변동에 따른 반대매수 청구 자금은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대표는 향후 계획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 ‘글로벌 확장’을 언급했다. 오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후 전통 금융과의 전략적 협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월렛과 같은 블록체인 결합 서비스, AI에이전트 트레이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578억원, 영업이익 86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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