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4년 만에 사외이사 부활…도규상·이상구 후보 내정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이사회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4년 만에 사외이사 제도를 부활시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선임 안건은 다가오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린 도 전 부위원장은 금융 정책 분야의 베테랑 관료 출신이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부터 약 1년 6개월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초기에는 금융위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함께 내정된 이상구 교수는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 휴먼트윈인텔리전스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기술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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