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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된장찌개가 진짜 끓어 넘치지 않네”…요즘 인덕션 보면 탄성 나온다...

삼성전자는 A씨와 같은 불편에 공감해 AI 기반으로 끓음을 감지, 화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비스포크 AI 인덕션’에 적용해 일찌감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이 끓으면 진동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내장된 센서가...

“된장찌개가 진짜 끓어 넘치지 않네”…요즘 인덕션 보면 탄성 나온다...
똑똑한 AI, 끓음까지 감지해 화력 조절
인덕션 앞에 머무를 필요 없어…호응↑
대기업부터 중소 가전업체까지 기능 탑재


LG 디오스 인덕션 신모델 ‘모노라인 글라스’ 이미지.[LG전자]국내 가전 업계가 탄성이 절로 나오는 혁신적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덕션’이 화제다. 인덕션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문제를 기술력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물이 끓어 넘치지 않게 하는 기술이 그것이다. 방심하는 찰나 주방이 난장판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12일 국내 가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3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신모델 ‘모노라인 글라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됐는데, 단연 화제는 ‘인공지능(AI) 끓음 알림’ 기능이다.

사용자가 국이나 찌개의 용량을 설정하면 사전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물이 끓어 넘치기 전 음성 안내와 함께 인덕션이 알아서 화력을 낮춰주는 기능이다.

‘AI 프리존 인덕션레인지’.[쿠쿠]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밥솥’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쿠쿠도 인덕션 신제품에 이런 기능을 탑재했다.

쿠쿠는 올해 1월 ‘AI 프리존 인덕션레인지’와 ‘울트라 슬림 1구 인덕션’ 등 신제품 인덕션 라인 2종을 출시했다. 쿠쿠는 올해 인덕션 라인에 무게를 두고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AI 프리존 인덕션레인지에는 ‘AI 사운드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조리 중 끓어 넘침을 소리로 감지해 스스로 화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는 LG전자의 AI 끓음 알림 기능과 작동하는 원리는 다르지만, 끓음으로 국이나 찌개가 인덕션으로 넘친데 따른 뒤처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기술로 풀어냈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인덕션 판매량은 2023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약 6%대로 꾸준한 성장세”라며 “올해는 AI 인덕션 출시 등으로 판매 증가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덕션은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 대비 순간 화력이 높은 게 특징이다. 때문에 물을 끓이거나 국, 찌개 등을 요리할 때 어느 순간 국물이 넘치는 경험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국물이 튀거나 넘치면 주방이 한 순간에 난장판이 된다.

[삼성전자]가스레인지만 쓰다가 인덕션을 처음 경험하고 있다는 직장인 A씨는 “된장찌개가 끓어 넘쳐 싱크대가 닦기 싫을 정도로 난장판이 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지금도 넘칠까봐 수시로 확인하며 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씨와 같은 불편에 공감해 AI 기반으로 끓음을 감지, 화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비스포크 AI 인덕션’에 적용해 일찌감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이 끓으면 진동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 내장된 센서가 주파수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인덕션 화력을 줄여준다.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리가 끝날 때까지 인덕션 앞에 머물러야 할 필요가 없고, 끓어 넘침으로 인한 오염 우려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어 제품에는 리뷰가 1700개 넘게 달릴 정도로 호평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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