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시작하며 내수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월 10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총망라해 운영된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과 200여 개 유통채널이 참여해 약 1만8천 개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대표 상품 300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이 마련되는 등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TV 홈쇼핑 채널에서도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이 병행된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적립금과 기프티콘 제공 등 가정의 달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전국 50개 지역축제와 협업해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심의 판매전과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증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천 부평, 대구, 안성 등 주요 지역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플리마켓, 지역 특화 축제 등이 결합된 소비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의류 할인행사 ‘기빙 플러스’를 통해 최대 90% 할인 판매와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내수 회복의 핵심은 소비 확대에 있다”며 “동행축제를 통해 국민 참여형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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